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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백랑 커스텀 기타 제작 프로젝트 제2탄

by 천년백랑 201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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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백랑 커스텀 기타 제작을 의뢰하기 위해 오챠노미즈의 ESP 샵을 방문했다.

 

기타의 방향성과 디자인에 대해 논의를 했는데, 역시 풀오더로 가게 되면 1000만원이

 

넘어가고 제작 기간이 1년은 걸리기 때문에 기존 모델에 디자인만 그려넣는 것으로 했다.

 

간이 견적서를 받았는데 아래와 같다.

 

 

 

 

 

기본 기타 가격에 도안 추가 비용이 73500엔.

따라서 아래 HORIZON CTM 백랑 커스텀은 619500엔

 

 

아래 HORIZON 1 백랑 커스텀은 392700엔이 된다.

 

 

 

디자인 도색이라고 해도 그리 간단한 작업은 아니었다. 기타를 다 분해해서 기본

 

도안을 그려넣고 다시 위해 코팅제를 덧칠하고 등등 해서 1달은 걸린단다.

 

또한 가격도 문제다. HORIZON CTM의 경우, 말이 62만엔이지...

 

650만원이 넘는다는 소린데...

 

하긴 국내 모 샵에서는 이 모델이 기타 가격만 800까지 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여튼 당장에 그만한 돈을 구할 수 없잖은가?

 

걱정부터 하지는 말자. 우리에겐 할부가 있다.

 

그래 1년만 개처럼 일하자. 기타리스트로써의 내 마지막 꿈이다.

 

 

 

오늘 공장이 휴일이라서 디테일한 내용은 주중에 좀 더 알아봐 준단다.

 

 

 

그리고 디자인적으로도 숙제가 있다.

 

白狼 한자 문구만으로는 뭔가 좀 단순하다. 추가적 포인트가 필요하다.

 

넥에 문자를 새기는 것은 역시 풀오더여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헤드에는 "ESP" 로고 옆에 백랑을 상징하는 영문 "BEKRANG"을 추가할 생각이다.

 

그리고 아래 그림과 같은 카미카제 모델에는 조종사 사진과 폭탄이 들어가서 포인트를

 

잡아준다.

 

 

백랑 커스텀에도 포인트를 줄 플러스 알파가 필요한데 그걸 뭘로 채울지 고민이다.

여튼... 아주 멋진 넘으로 만들어서 카미카제 전투기를 다 격추시키는 戰神같은 존재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언젠가 ESP에서 자발적으로 풀오더 백랑 커스텀 기타를 갖다 바칠때까지

오늘도 퐈이팅이다.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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