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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1

후띠우 만들기 (베트남 쌀국수 요리) 아이의 점심을 만들어주기 위해 아내의 손이 분주하다. 오늘의 메뉴는 바로 베트남 쌀국수의 일종인 후띠우. 제대로 만들려면 우리나라 탕처럼 육수를 제대로 우려야 하는데 일반 가정이므로 간략히... 재료도 내장같은거 하나도 안쓰고 그냥 돼지고기로만.. 먼저 재료를 준비한다. 돼지 앞다리살, 마늘잘게썬 것, 파, 고수나물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구워진 마늘 육수를 만들 무와 대파를 준비. 다음 마늘을 덜어내고 돼지고기를 볶는다. 어느정도 볶아지면 무와 파를 넣고 한 소끔 끓인다. 양념으로 간장, 설탕, 다시다 조금씩 넣어준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다음은 쌀국수를 준비한다. 찬물에 불렸다가 뜨거운 물에 대쳐낸다. 고명으로 쓸 고기를 썬다. 고명 준비 완료. 고기, 마늘볶은거, 파, 고수나물 잘게 썬.. 2014. 10. 28.
어쩌라고? 어쩌라고? 2014. 10. 28.
동네 순대곱창볶음 갑자기 곱창이 먹고 싶다는 마눌님의 간청에 퇴근길에 동네 야채순대곱창 집에서 야채순대곱창 1인분을 주문했다. 주문을 받고 열심히 조리하는 아저씨 완성된 비쥬얼은 바로 요것! 집에 가져와서 마눌님과 함께 맛나게 먹었다. 소주 남은게 좀 있어서 같이 먹었다. 쌈싸서도 먹고... 그냥도 먹고... 2014. 10. 18.
구내식당 돌솥비빔밥 회사에서 밥을먹을 때면 선택지가 있다. 1. 외부 식당에서 먹는다. 2. 구내 식당에서 먹는다. 3. 도시락을 싸온다. 어느걸 선택하든 트레이드 오프(Trade off)가 있다. 외부식당은 맛은 있는 대신 가격이 비싸고 비위생적이다 (음식물 재사용) 구내식당은 맛은 없는 대신 가격이 싸고 위생적이다. 도시락은 싸고 맛있고 위생적이지만 번거롭고 귀찮다. (만들고 싸고 나르고 설겆이까지..) 필자의 사무실에는 구내식당도 3군데나 되고, 외부 식당도 많기 때문에 맛, 가격, 위생상태 등을 따져가며 그때 그때 메뉴를 정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없고 귀찮을 때는 그냥 구내식당에서 먹는게 답이다. 아래는 며칠 전에 구내식당에서 먹었던 4000원짜리 돌솥비빔밥이다. 돌솥은 뜨겁지도 않고 맛도 별로고 반찬도 부실하다는 .. 2014. 10. 17.
베트남 쌀국수 우리 가족들이 좋아하는 베트남 쌀국수. 숙주, 고추, 레몬, 절인양파 해선장 소스와 칠리 소스 고기 덮밥 토마토와 함께 한볼탱이 쌀국수에도 소스와 야채, 고수나물 까지... 쌀국수도 한볼탱이 2014. 10. 17.
가정식 닭백숙 몸이 좀 허할때 요놈 요 백숙이는 우리 가족 보양식이다. 어렸을때는 어머니가 해주시던 백숙, 지금은 아내가 해주는 백숙.. 먼저 큰 냄비 하나 가득 펄펄 끓이고.. 익은 고기는 따로 담아낸다. 숙주를 듬뿍 넣은 그릇은 아내 전용 후추소금을 만들기 위해 통후추를 빻는다. 상차림 완료. 아내의 능숙한 손놀림으로 바로 닭고기 해체작업에 들어가고.. 먹기 좋게 찢어진 고기 하나를 후추소금에 찍어 바로 냠냠~~ 대파가 듬뿍 든 내 전용 그릇에 밥을 말아서... 폭풍 흡입... 호로록~~ 호로록~~~ 그래.. 맞아.. 바로 이거지.. 이거야.. 백숙이 한마리 푹 고아먹고.. 우리집 보신 프로젝트 이상무 ㅋㅋㅋ 2014. 10. 17.
가정식 월남쌈 항상 이야기 하는 거지만, 월남쌈 하면 뭔가 거창하게 느껴진다. 베트남 식당에서 비싼 돈을 주고 먹는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그러나 월남쌈은 우리나라 쌈문화보다 더 유연하고 더 저렴한게 특징이다. 라이스페이퍼.. 아시안 마켓에 가면 매우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따뜻한 물에 적신 라이스 페이퍼에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를 넣고 싸기만 하면 끝이다. 그럼 아래 예시를 보도록 하자. 이런 저런 재료와 반찬으로 상차림 완료. 해물도 있으면 좋은데 일단 해물은 준비하지 못했다. 고기도 준비하고.. 야채도 준비하고.. 까나리액젖을 넣은 늑맘 비슷한 소스 이건 베트남 정통 액젖.. 베트남 소스가 없다면 칠리소스 같은 것도 좋을 듯... 라이스 페이퍼 준비 라이스 페이퍼에 따뜻한 물을 묻힌다. (따뜻한 물을 .. 2014. 10. 17.
둘째 임신기념 돌솥 도가니탕 첫째 이후로 몇 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심을 했는데 드디어 어제 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정통고를 받았다. 뛸듯이 기뻐서 지금까지 고생한, 그리고 앞으로 고생할 아내에게 맛난 것을 사주고 싶어 1인분에 거금 12000원이나 하는 돌솥 도가니탕을 시켰다. 석박지와 배추김치 그릇에 담아내고 먹음직스럽게 자른다. 후추, 소금, 와사비장 3형제 돌솥에서 밥은 덜어 내고 돌솥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둔다. 뽀얀 탕과 도가니 도가니가 듬성 듬성 들어있는게 아니고 뭉탱이고 텀벙 텀벙 들어 있다. 접시에 담아 내서 사정 없이 자르고.... 와사비 장에 찍어 먹고 또 찍어 먹고 탕에 밥을 말아 사정없이 퍼먹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김치와 도가니 고기를 올려주는 아내의 센스 ^^ 다 먹으면 마지막으로 누룽지 공략 구수.. 2014. 10. 17.
백랑의 아침식사 요즘 다이어트 하는 백랑의 아침식사는 바로 씨리얼 ㅠㅠ 굶으면 힘들고, 밥을 먹으면 점심이 부담스러운데 이거 한그릇이면 딱 적당~~ 딸아이는 다이어트 할려면 다이어트 씨리얼로 바꾸라는데.... 애비 죽일일 있냐?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 10. 17.
마눌님표 닭조림과 뼈해장국 지난 토요일, 일나가는 마눌님이 백랑과 아이를 위해 만들어 놓은 요리. 바로 아이를 위한 베트남식 닭조림요리와 백랑을 위한 뼈해장국. 임신했으니까 일을 그만두라고 해도 집에 있으면 답답하다고 꾸역꾸역 일을 나간다. 토요일에 출근하는 아내 덕분에 토요일 아이 보는건 고스란히 필자의 몫... 아래는 베트남식 닭조림요리를 끓이는 모습. 오랜만에 만들어 본 움짤인데 영 황이다... (옛날에는 GIF Animator라는 프로그램을 쓴 것 같은데, 구글링 하다가 귀찮아서 걍 이미지레디 사용) 아래는 뼈해장국을 끓이는 모습. 위 움짤 보단 조금 안정적임. 아내가 넣어먹으라고 따로 준비해 둔 파. 베트남식 닭조림의 비쥬얼이다. 늑맘 같은 소스를 넣어 지역특색이 강하다. 뼈해장국의 비쥬얼. 뼈에 붙은 풍성한 고기. 와사.. 2014. 10. 17.
백랑표 볶음밥 일요일 아침. 오래된 찬밥을 처리하라는 마눌님의 특명을 받고 부랴부랴 볶음밥을 준비했다. 마눌이가 베트남요리, 한국요리 등 요리는 다 잘 하지만 아직 이 볶음밥만은 백랑을 따라갈 수 없다. 먼저 오래된 양파와 햄도 같이 넣기 위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고, 먼저 계란을 볶아서 따로 놔둔다. 햄과 양파를 볶고... 백랑의 요리 비법은 재료에 충분히 간이 배게 하고 밥에는 간을 조금만 한다.그러면 재료의 맛이 살아나면서 맛이 좀 더 입체적이 된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계란과 찬밥을 넣고 같이 볶아 준다.돌땡이가 된 밥 풀어내느라 팔운동 좀 했다. ^^;;; 완성된 모습은 대략 이런 비쥬얼? 그릇에 담아서 먹는다. 케찹에 비벼먹으면 더 맛있다. 케찹에 비빈 모습은 대략 요런 비쥬얼? 2014. 10. 17.
일요일 점심 / 저녁 마눌님의 입덧이 갑자기 심해져서 많이 못먹고 있는데 갑자기 이게 먹고 싶다, 저게 먹고 싶다. 주문이 늘었다. 양념게장이 먹고 싶다고 했다가, 바게트 빵이 먹고 싶다고 했다가, 일요일 저녁에는 새우튀김이 먹고 싶다는데 분식집이 문 닫아서 그냥 생새우피자로 때웠다. 첫 애 가졌을때는 족발이나 고기 위주로 먹고 싶어했던 것 같은데 식성도 변하는 것 같다. 여튼 갑자기 새우에 꽂혀서 요즘에는 새우의 섭취량이 부쩍 늘었다. 일요일 점심, 뼈해장국 남은 것과 새우 닭가슴살 샐러드. 새우 닭가슴살 샐러드 뼈해장국 일요일 저녁에 먹은 생새우피자 백랑 한조각, 아이 두조각, 나머지는 다 마눌님이 폭풍흡입 ㅠㅠ 부대찌게 (마트에서 파는 부대찌게 재료 사용) 부대찌게 전문점의 맛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맛났다. 201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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